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 고위 공직자가 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공약인 의병기념관과 관련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관 일원 건립을 공식화했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보훈관, 독립운동가의 거리와 연계해 건립, 충남 보훈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김태흠 지사에 보고했다.
송 국장은 이어 “2027년 준공 예정인데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조기 준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12월 중 의병기념관과 보훈관 설계 통합발주를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도는 최근 기념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결과 건립 후보지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보훈관 주변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거시적인 목표와 방향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과제가 없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7월로 예정된 의병기념관 재정투자심사와 관련 “요식 절차라 생각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267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700㎡ 규모로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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