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스로 말 엄청나게 바꾸고 있어
법원 작성문과 검찰 작성문 달라
부실 변명으로 일관하는 검찰과 수원구치소
진술 번복한 김성태, 숨긴 속내는?
“답은 오직 특검”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친검무죄 반검유죄’. 대북송금조작사건의 김성태가 3년 6개월 형을 받았고 이화영 전 부지사는 15년 형을 받았다.
같은 사건에서 너무 다른 구형을 받은 두 피의자. 거짓말은 누가 했고 피해는 누가 봤을까.
이번 [궁금한 인터뷰 U]에는 김광민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화영 사건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그는 친히 굿모닝충청 대전 본사까지 내려와 인터뷰에 응했다.
그가 주목하는 이 사건 의문점 중의 핵은 이화영과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의 출정기록.
김 변호사는 검찰이 정확한 출정기록을 내놓지 않는 이유와 공수처에 고발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 수원지검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한 이유도 설명했다.
먼저 그는 이화영 피고인 신문 녹취록이 법원 작성문과 검찰 작성문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같은 곳에서 녹취한 내용인데 왜 다를까. 더군다나 술 마셔 얼굴이 벌게졌다는 부분은 검찰 녹취록에만 있다는 것이다. 또 대질신문 기록도 일치하지 않는다. 검찰의 변명은 의문투성이다.
김 변호사는 김성태가 쌍방울 하드디스크 관련 진술을 번복한 뒷배경도 설명했다. 김성태가 갑자기 말을 바꾼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그 후에 너무 차이 나는 구형을 받은 이유도 궁금하다. 이화영 사건의 변호인인 김 변호사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검찰이 술판까지 벌이며 이화영을 압박 회유한 이유는 이제 차고 넘친다. 검찰의 빈약한 변명을 계속 파고들며 김 변호사는 무엇이 거짓이고 왜 거짓인지 간략하고도 상세히 풀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대북송금조작사건의 복잡한 과정을 김 변호사가 요약해 준다. 이화영 사건 개요를 알고 싶다면 이번 궁금한 인터뷰 U를 시청하길 바란다.
이화영이 부인 백정화의 “정신 차려” 한 마디에 진짜 정신을 차린 것일까. 김 변호사는 이화영이 예전보다 더 응원받고 더 격려받아 힘을 내는 것으로 전했다.
김광민 변호사가 밝히는 이화영 대북송금조작사건의 과정과 진실, 의혹 등을 망라한 이번 궁금한 인터뷰 U는 16일 낮 12시부터 굿모닝충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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