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조명? 이젠 싸고, 가볍고, 쉽게 교체할 수 있어요”
    “LED 조명? 이젠 싸고, 가볍고, 쉽게 교체할 수 있어요”
    지역 우수 중소기업 탐방 시리즈 ④ - LED 조명 전문 제조업체 (주)레딕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5.09.10 14: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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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LED 조명의 장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율성과 길어진 수명, 가정과 산업 현장 등 곳곳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양성 등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입증돼 있다.

    여기에 수은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형광등에 비해 적은 점과 자외선이나 적외선이 유해파장을 배출하지 않는 점 등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매력적이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 황순화 대표

    기존 LED 조명을 ‘싸고, 가볍고,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혁신,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기술력을 보유한 (주)레딕스가 대전 대덕 테크노밸리에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레딕스는 강한 R&D(연구개발)를 기반으로 하는 LED 조명 전문 제조업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LED 조명의 전기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소형화·경량화로 원가를 절감 가격 경쟁력에서도 한 발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순화(53) 대표는 “싸고, 가볍고, 쉽게 교체할 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LED 조명을 설치 개념에서 누구나 가능한 교체의 개념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레딕스가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황순화 대표의 열정에서 기인한다.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공동 기술개발,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의 산학협력 등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기술력 보유도 (주)레딕스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 가로등

    황 대표 본인도 LED 조명을 공부하기 위해 만학의 나이에 대학 편입, 대학원 과정까지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로 얻어진 기술력은 (주)레딕스의 제품을 세계 메이저 조명회사들도 부러워할 정도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자평이다.

    (주)레딕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실내 면조명, LED 직관등, 사무실이나 로비 등의 다운라이트, LED 벌브등, 산업등, 가로등, 보안등 등 7조 15개 품목에 달한다.

    황 대표는 “LED 직관램프를 13W로 개발, 전기 소비량을 3분의 1로 절감시킨 것이 장점”이라며 “13W 제품은 국내에서도 3-4개 업체만이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형광등은 32W이며, 현재 20-24W까지 대체 가능한 것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황 대표의 설명이다.

       
    ▲ 공장등
       
    ▲ 다운라이트

    (주)레딕스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고출력 제품.
    약 10㎏에 달하는 기존 100W 기준 제품의 무게를 2.6㎏까지로 감량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600-700g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700g 제품 안에 탑재될 100g 안팎의 컨버터 개발은 현재 국민대학교와 진행 중이며, 올 연말이면 기술 개발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게 황 대표의 귀띔이다. 지난해에는 1KW급 컨버터를 개발해, 전 세계 메이저 조명 회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소형화·경량화는 원가를 절반 이상 낮추고, 이는 곧 판매 가격 절감으로 이어져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서게 됐다.

    실제 (주)레딕스의 고출력 제품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24만원(80W), 36만원(120W)으로 등록돼 있다. 다른 회사 제품들이 70만-1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가격이다.

       
    ▲ 다운라이트
       
     

    올 초에는 국가공인평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연구소에서도 국내 1호 고효율 인증을 받았다. 고출력 제품의 소형화·경량화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LED 조명의 열을 처리하는 방열 기술과 컨버터 교체 및 기능향상 때문이다. (주)레딕스 제품은 반도체가 컨버터 역할을 대신하고, 자체 개발한 커버의 진공 공간에 방열촉진유동체를 넣는 방열시스템 기술을 접목해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대전 중앙시장 아케이드와 오정동 농수산시장 아케이드, 갈마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중소기업청 테니스장, 서울 등 수도권 지역 공장 등 곳곳의 산업현장에 진출해 있다. 또 대전과 충남·북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야외 경기장, 병원 사업장 등에서도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황 대표는 “발전소 등 여러 곳에서 구매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일단 국내 수요에 주력하고 해외 박람회나 전시회 등을 통해 수출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LED 고출력 제품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면조명
       
    ▲ 직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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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석 2015-09-11 06:42:15
    앞서가는 레딕스~
    자랑스런 지역 기업이군요.
    산학 협력 모습도 모범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