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를 치켜세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지사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63차 실국원장회의 중 “그동안 대표이사도 제대로 된 사람을 뽑지 않아 꼴찌에서 왔다 갔다 했다. 대표이사를 바꾸면서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자 (2부리그에서) 3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표가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면 조직이 달라진다. 성과도 나온다”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도지사와 실국원장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조직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다음 달 7일 2027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출범 예정인 점을 거론하며 “사무총장과 직원들이 어떤 생각과 열의를 갖고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제대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전담의 8명 중 4명의 사직서 제출로 의료 공백이 생긴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관련해선 “이사장에게 금융 등 지원을 약속하고 유지하라고 당부했으니 다시 한 번 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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