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먹사니즘' VS 김두관 '당의 다양성' 강조

11일 민주당 대전·세종 당원 대상 당대표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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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1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배대재 스포렉스홀에서 대전·세종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사진=신성재 굿모닝충청 기자)
민주당은 11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배대재 스포렉스홀에서 대전·세종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사진=신성재 굿모닝충청 기자)

[굿모닝충청 최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대전·세종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먹사니즘을, 김두관 후보는 당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배대재 스포렉스홀에서 대전·세종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이 후보는 "국민 먹고 사는 문제 우리가 길을 만들어 봅시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만하다.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수권정당 더불어민주당이 해야하는 일 아니겠습니까"라며 정견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머지 않은 미래에 대부분 일자리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빼앗기고 소득이 죽고 소비가 줄고 경제 위기가 도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안보, 경제, 민생 민주주의 등 모든 게 위기"라며 " 정치를 누가 감당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재명이 나서서 바람 농사, 햇볕 농사 즉 지능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촘촘히 전국에 깔아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당대표가 아닌 대선후보에 출마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 후보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민생을 챙긴다면서 왜 종합부동산세와 금융투자세 완화 등 부자 감세에 동의할까"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중산층 서민을 위한 정당인데 이해할 수 없었다. 중도 외연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부자 감세는 중도 외연과는 아무런 관련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우리당에 미래가 걱정된다. 비난하고 야유도 다양성과 역동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당 전당대회 걱정이 많다"며 "당원의 30%밖에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데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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