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시리브투게더 특별공급 비율 확대와 관련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성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65차 실국원장회의 중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이 같이 밝힌 뒤 “우리의 노력을 정부에 알리고 개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서들도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별공급 비율 조정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게 돼 있다.
앞서 도는 도시리브투게더 특별공급 비율을 출산가능 가구 및 지역여건을 고려, 시·도지사가 조정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해왔다.
이를 통해 도시리브투게더 특별공급 비율을 현행 55%에서 100%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그 결과 국토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 중이며, 10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10월까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특별공급 세부 지침을 마련한 뒤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방침이다.
한편 ‘힘쎈 충남'은 직면한 여러 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대한민국의 힘'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 시대적 변화 속 직면한 위기를 단순히 생존을 넘어 국가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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