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통합논의 본격화...실무협의회 곧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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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사진=본사DB)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사진=본사DB)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효율적인 통합 추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광역권 통합을 위한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협의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상당부분 의견이 일치한다고 전했다.

대전·충남 광역권 통합은 기초지자체를 유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시군구 등 기초지자체는 현재의 시스템대로 운영되고 광역 단위에서 통합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권한과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대전·충남 광역권 통합이 이루어지면 통합시청은 대전과 내포에 1청사와 2청사를 두는 방안이 유력하다. 대전·충남 광역권 통합이 인구 360만의 거대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지방자치가 강화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행정관,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도 강화된다.

이 시장은 본격적인 통합논의가 시작되면 2026년 지방선거 실시 전까지 통합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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