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결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엄청난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고물가와 에너지 분야에 고통을 겪어왔다”라며 “트럼프 당선인이 주장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결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했다.
이어 “(전쟁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라며 “정부 여당의 살상 무기 지원 운운하는 것은 정말로 상황을 오판하는 것이다. 절대로 안 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동북아 긴장을 완화하고 대북 관계도 개선해나갈 것이라는 기대도 밝혔다.
이 대표는 “트럼프 당선인은 해리스 후보와 토론 당시에 대북 관계 회복 의지도 피력했다”라며 “세 차례나 북한과 직접 회담한 경험도 있는 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 완화, 평화 조성을 위한 트럼프 당선인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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