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정의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직무대행 오용준)이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원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룬 쾌거여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22일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연구원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 도내 6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제안서 작성에 참여해 건양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연구원은 특히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5년~2040년) 반영을 통해 주요 SOC 사업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국책사업 반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충남도가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최고 수준인 가등급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국가 R&D 과제 기획 통해 차량용 AI 반도체 설계 검증 패키지 인프라 사업 30억 원, 첨단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0억 원 정부예산 반영 ▲미국 CES2024 혁신상(홈 어플리케이션 부문) ▲홍성군 고미당마을 경관협정시범사업 통해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계속해서 ▲전직원 월례회 복원 및 워크숍 ▲MBTI 활용 조직문화 개선 활동 전개 ▲육아대상자 재택근무 도입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인포그래픽, 정책지도, 정책이슈리뷰, 유튜브 요약서비스 총 70건 발간 등도 추진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도정철학 공유 ▲싱크탱크 역할 강화 ▲고등교육 및 과학기술 선도 ▲충남도의회 및 도민과의 정책협력 강화 ▲연구혁신 기반 구축 ▲경영지원 및 공동체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내년은 개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충남도정을 선도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기 위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모닝충청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