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장 공모 예고…"누가 올까?" 촉각

작년 4월 이후 9개월째 공석 상태…전직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인물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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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공석 상태를 이어오고 있는 충남연구원 원장이 3월 쯤에는 임명될 전망이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공석 상태를 이어오고 있는 충남연구원 원장이 3월 쯤에는 임명될 전망이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공석 상태를 이어오고 있는 충남연구원 원장이 3월 쯤에는 임명될 전망이다.

8일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연구원은 지난해 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임추위는 충남도(2명)와 충남도의회(3명), 연구원 이사회(2명)가 추천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이달 중 1차 임추위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절차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3급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직위에 속하는 공무원이었던 사람으로서, 지방행정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연구경력이 있는 사람 ▲민간인의 경우 지방행정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대학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사람 등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임추위가 복수로 후보를 추천하면 김태흠 지사가 최종 1명을 선택하고, 충남도의회가 인사청문회를 밟게 된다. 

지난해에도 원장 추천 절차가 진행됐지만 연구원 노조의 반발과 이사회 제동으로 임명이 불발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 안팎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신임 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동안의 인사와 마찬가지로 비(非) 캠프 출신에 상대적으로 젊은 전문가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와 함께 2025년이 연구원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조속한 정상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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