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가 12일 국회 제 1 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 박주민 국회의원이 수석부위원장, 강남훈 (사) 기본사회 이사장이 정책단장, 박재범 (사) 기본사회 부산 상임대표가 정책부단장, 김영환·박지혜·이정헌·정을호·황명선 의원이 기획위원을 맡는다.
부위원장은 문금주·박정현·임광현 의원 등 23명이며, 11명의 국회의원과 6명의 원외인사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위원장을 맡는다.
이재명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본사회는 국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을 비롯해 주거, 교육 , 금융, 의료, 교통,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사회가 추구하는 보편적 사회안전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대전환 전략을 기본사회위원회가 가장 먼저 시작한다” 고 말했다.
위원회가 선포한 비전은 △지속 가능한 순순환 경제 기반 마련 △국민 모두의 인간다운 존엄한 삶 △AI 와 기술혁신 산업 적극 투자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경제·환경 체제 △지역 단위의 기본소득 실현을 통한 지역 경제 자립성 제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국민 모두의 기본적 기회 보장 등 이다.
위원회는 기본사회가 ‘성장’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한다. 경제성장 둔화, 불평등 심화, 기후위기의 가속화, 저출생과 인구소멸 등의 파괴적인 도전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고, 새로운 사회적 합의와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사회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 입법 과제들을 실질적으로 정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3~4 월 중 각 광역 단위 기본사회위원회도 발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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