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복기왕, 충남 아산갑) 발대식이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17개 시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전국 각 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 등 당원들과 사회적경제 분야 주요 단체 대표단 및 현장 활동가들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복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사회적 경제를 활짝 꽃피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 축소와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사회적경제 생태계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당원들은 물론 현장 활동가들과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과 예산 회복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며 “사회적경제가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 사회적경제활성화네트워크 이의영 공동대표,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김보라 회장, 한국사회연대경제 김경민 대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고진석 대표, 한국의료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임종한 이사장 등도 연대사를 통해 협력을 약속했다.
용 대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겠다”며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에 연대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밖에, 전국협동조합협의회 김대훈 사무총장,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이창수 이사장, 한국자활기업협회 회장 서용식, 사회적경제활성화네트워크 배정미 사무국장 등 사회적경제 분야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전문가, 언론인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박승원 광명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다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 부위원장에는 김제선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등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2026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대상 시도당별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실시, 사회적경제 3법 제정 추진을 위한 입법추진단구성 및 사회적경제기본법 연내 국회 통과 등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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