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 의원들 "4월 4일은 도민 승리의 날, 함께 내일 열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월 4일은 도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함께 살맛 나는 내일을 열어가자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광희(청주서원)·이연희(청주흥덕)·이강일(청주상당) 의원이 참석했으며 송재봉 의원(청주청원)과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다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들은 “4월 4일은 정치가 아니라 국민이, 정당이 아니라 도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지켜주신 오늘에 감사드리며, 함께 살맛 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억한다”며 “지난 넉 달 동안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며 서울과 청주에서 민주주의를 목 놓아 외치던 시민들, 충주·제천·단양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온 어르신들, 진천·증평·음성에서 일손 놓고 달려온 주민들, 보은·옥천에서, 영동·괴산에서, 함께해 주신 도민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버팀목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짐합니다”라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 제도를 더울 단단히 세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중소상공인과 청년, 농민, 어르신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간절히 호소합니다”라며 “이 위기의 시대를 ‘국민 모두의 회복’과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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