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8일 “그동안 수도권과 남북으로만 집중된 철도 인프라가 동서로 마련된다면 대한민국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챌린지’에 참여하고 이같이 밝힌 뒤 “우리 아산은 기존 경부축, 서해안축에 이어 동서축까지 갖추게 되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철도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오 시장은 “올해 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13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서산에서 울진까지 330km 거리를 단 2시간에 이동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우리 아산의 기업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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