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충남지역 본투표율이 3일 정오 기준 24.2%(사전투표 제외)로 집계됐다. 전국 22.9%와 비교했을 때 1.3%p 차이로 앞서가며 17개 시·도 중 4번째 순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충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6.2%를 기록한 예산군이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21.8%에 그친 당진시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시 동남구 25.1% ▲천안시 서북구 24.6% ▲공주시 24.1% ▲보령시 24.6%, 아산시 24.5%, 서산시 22.1%, 태안군 23.8%, 금산군 26%, 논산시 24.5% ▲계룡시 23.5% ▲당진시 21.8% ▲부여군 25.1% ▲서천군 23.9% ▲홍성군 23.6% ▲청양군 24.2% ▲예산군 26.6%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투표일 당일 낮 12시 기준 최고 투표율을 보인 곳은 22%를 기록한 예산군이었다. 반면 계룡시는 17.3%로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 충남은 32.38%, 전국은 34.74%로 최종 집계됐다. 충남이 2.36%p 낮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충남은 36.20%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2.3%p 떨어졌다.
3년 전 치러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1.0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4.96%보다 6.12%p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두 후보 간 격차는 0.73%p에 불과했다.
주요 선거마다 당락을 결정짓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남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선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을까.
21대 대선 충남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8시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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