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YTN,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놓아야"

국회 개혁행동포럼 소속 의원들과 방문…"언론 자유 일으켜 세우는 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24일 “공기업의 지분 환수와 독립재단 설립을 통해 YTN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24일 “공기업의 지분 환수와 독립재단 설립을 통해 YTN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24일 “공기업의 지분 환수와 독립재단 설립을 통해 YTN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개혁행동포럼 소속 의원들과 YTN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승인 조건 위반을 근거로 최대 주주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윤석열 정권 당시 YTN 최대 주주 변경 과정은 정당하지도, 투명하지도 않았다”며 “최대 주주 변경을 위한 기본계획 의결은 단 하루면 충분했고, 최종 의결까지 불과 2주 만에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방통위가 설립된 이후 가장 졸속이며,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진행된 비정상적인 승인이었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또 “YTN 김백 사장이 김건희와 관련한 오세훈 시장 생태탕 의혹 보도,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 인용 보도 등 ‘묻지마식 불공정 보도였다’며 사과했다”며 “정권의 눈치를 보며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붕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YTN 정상화는 단지 하나의 언론사를 되찾는 일이 아니다”며 “무너진 언론 자유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이며, 민주주의를 다시 국민의 손에 돌려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창간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모닝충청. RS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