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중구, 그곳은 과거와 미래, 전통과 새로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중구의 빵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그 이상의 매력이 숨어 있다. 중구를 찾은 이들은 단순히 성심당에서 맛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골목마다 숨어 있는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2025년 하반기, 중구는 축제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북페스티벌’, ‘온마을축제’ 등 이미 익숙한 축제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며,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들이 중구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특히, ‘중구 미술축제’와 ‘신채호 마라톤 대회’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협업으로 더 의미 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미술과 마라톤, 중구만의 특별한 경험
‘중구 미술축제’는 원도심 골목을 예술의 거리로 변모시키며,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신채호 마라톤 대회’는 중구의 자연경관과 역사를 체험하며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두 축제는 중구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과 음악, 북페스티벌의 혁신적 기획
‘중구 북페스티벌’은 독자, 작가, 책방지기 등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사일런스 북살롱’은 도심의 소음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 ‘사유실험실’은 책을 읽는 대신 자신을 돌아보는 감각 기반 체험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역사와 문화를 달리다, 신채호 마라톤 대회
내달 21일, ‘제1회 대전 신채호 마라톤 대회’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중구에서 열린다. 350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뿌리공원에서 시작해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터를 돌아오는 코스로, 중구가 간직한 고즈넉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축제는 중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들이다. 2025년 하반기, 중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들이 될 것이다. 중구의 골목마다, 축제마다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며, 전통을 지키고 새로움을 더하는 중구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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