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수해 복구 중…아산 곡교천 침수차량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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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곡교천 교각밑에 침수차량이 풀에 둘러쌓여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배방읍 곡교천 교각밑에 침수차량이 풀에 둘러쌓여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아산시에 나흘간 평균 388.8㎜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20여일이 지난 8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곡교천 교각 밑에 지난달 17일 극한호우로 침수된 트럭 한 대와 승합 차량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엉퀸 풀들로 덮였진 차량이 그날의 흔적을 보여 주고 있다.

복구 작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아산시 피해액은 4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정부가 지난 6일 아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고 지원에 속도가 붙으면서 복구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파 주택에는 최대 3950만 원, 반파 2000만 원, 침수 주택에는 350만 원까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차 세대는 보증금·임대료의 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경지·축사·농림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비가 확대된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도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지원금 9억 8000만 원(도비·시비 각 4억 90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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