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오는 30일, 갑천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에 5만 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행사 당일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교량, 둔치, 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하며, 한빛탑 광장에 설치되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 소방, 교통, 환경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16시부터 21시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DCC 구간의 엑스포로, 과학의다리, 엑스포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고, 둔산대교와 대덕대교의 보행 도로는 부분 통제를 시행한다.
행사장 내 엑스포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대 30만 명까지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일 교통혼잡을 우려해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추운 날씨에 대비해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또 돗자리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대전의 밤하늘과 시민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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