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인권조례안 심의 시작...정회 잇따라
충남학생인권조례안 심의 시작...정회 잇따라
결과 오후 2시 이후 나올 듯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6.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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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충남학생인권조례안(이하 조례안)’ 심의를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조례안 심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교육위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영수(민주당·서산2) 의원이 조례안 취지를 설명한 뒤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시작된 지 15여 분 만인 11시 5분쯤 멈췄다.

이종화(통합당·홍성2) 의원이 “저한테 조례를 제정해달라고 연락 온 도민은 한 사람뿐이었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러자 오인철(민주당·천안6) 위원장이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며 정회를 선언했다.

오후 12시쯤 회의가 다시 시작됐지만 오 위원장은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며 다시 정회를 선언했다.

회의는 오후 2시쯤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는 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조례 제정 찬·반 단체 간 집회가 열렸다.

조례 제정 찬성 측.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조례 제정 찬성 측.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찬성 측은 “상임위 통과를 거쳐 본회의에서도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례 제정 반대 측.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조례 제정 반대 측.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반대 측은 “나쁜 조례 제정을 멈춰야 한다”고 외쳤다.

양측 간 고성이 잠시 오가기도 했지만 몸싸움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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