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극단이 판치는 사회 위험"

페이스북 통해 미국 의사당 트럼프 시위대 점거 관련 "민주주의 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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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한 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한 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한 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힌 뒤 “미국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세계에 적나라하게 보여 준 일대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 지사는 이어 “승복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며 극단이 판치는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 여실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우리 사회는 어떤가.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보면 지지 정당에 따라 평가가 극단적”이라며 “극단으로 흐르는 사회, 극단만이 평가받는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미국 의사당 점거 사태가 웅변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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