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떠나는 김용찬 부지사 "실·국장은 장관"

3월 3일 충남도립대 총장 취임 앞두고 이임사…"성과 이어가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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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일 충남도립대 총장 취임식을 앞둔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2일 실국원장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 “내가 도지사라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오는 3월 3일 충남도립대 총장 취임식을 앞둔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2일 실국원장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 “내가 도지사라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오는 3월 3일 충남도립대 총장 취임식을 앞둔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2일 실국원장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 “내가 도지사라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회의를 주재한 양승조 지사는 “굉장히 아쉽고 안타깝다”며 김 부지사에게 발언권을 넘겼다.

김 부지사는 “지난 2019년 2월 15일 행정부지사로 취임했고, 만 2년이 됐다”며 “지사님을 모시고 민선7기 자랑스러운 충남도정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것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지사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도정 철학과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사님을 정점으로 실‧국장님, 과장님들과 함께 뛰어왔고 크고 작은 결실들을 이뤄냈다”고도 했다.

김 부지사는 “충남도의 실‧국장님들과 직원들은 열정과 역량이 있고, 최고 우수한 자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잘 해주셨고 앞으로도 지사님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특히 “실‧국장님들은 중앙부처로 치면 각 부처 장관”이라며 “‘내 업무는 내가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임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선도적인 사례를 정말 많이 만들어냈다. 중앙정부로부터 좋은 성과도 얻어왔다. 계속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충남도에 남겨 놓고 가겠다.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씀해 달라. 적극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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