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국비확보 추진"
충남도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국비확보 추진"
정낙춘 농림축산국장, 23일 확대간부회의서 보고…전체 185억 중 90억 확보 노력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2.2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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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부여군에 조성할 예정인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광역센터) 사업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낙춘 농림축산국장이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부여군에 조성할 예정인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광역센터) 사업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낙춘 농림축산국장이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부여군에 조성할 예정인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광역센터) 사업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전액 도비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그에 따른 부담이 너무 크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낙춘 농림축산국장은 23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1차 확대간부회의(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광역센터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도는 광역센터 총 사업비 185억 원 중 약 90억 원을 정부예산으로 충당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정 국장에 따르면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광역센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결과 “기초단위는 몰라도 광역정부에 대한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

정 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역정부 최초로 (정부예산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휘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광역센터는 양승조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6월 공모를 통해 그 입지를 부여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도와 부여군은 남면 내곡리 옛 남성중학교 일원에 2024년까지 총 185억 원을 들여 친환경유통센터와 직거래물류센터, 광역인증센터, 안정성분석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가 광역센터 사업을 변경하려 해 부여군의 반발을 사기도 했는데, 양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기자회견에서 “광역센터는 틀림없이 진행하겠다”며 “실무자들의 보고에 (일부) 혼선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건 군수님과 함께 한 공약사업이고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작하겠다고 거듭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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