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양 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1차 확대간부회의(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국비를 확보하는 것은 미래성장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8조900억 원으로, 2021년(7조8065억 원) 대비 2835억 원(3.6%) 증가한 규모다.
양 지사는 “지역균형뉴딜과 연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지난해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보여준 충남의 저력을 바탕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돼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오는 3월 충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도정간담회를 열 예정임을 확인한 뒤 “전체적인 것 외에도 각 실‧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평소 의원님들에게 설명 드리는 등 예산 확보에 진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양 지사는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며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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