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국섬진흥원 유치 도전"
충남도 "한국섬진흥원 유치 도전"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보고…"국토의 중심, 244개 섬 장점 활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3.0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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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나선다. 영·호남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충청권의 총력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충남도 제공: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나선다. 영·호남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충청권의 총력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충남도 제공: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나선다. 영·호남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충청권의 총력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조원갑 해양수산국장은 2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한국섬진흥원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조 국장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은 유인도 466개 등 총 3300여 개에 달하는 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6월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도서개발촉진법 일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것으로, 주무부처는 행정안전부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한국섬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됐는데,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의 93.1%, 섬 주민의 97.9%가 그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한국섬진흥원 설립 준비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한국섬진흥원은 앞으로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고유의 특성을 육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개발·지원하고, 연구와 진흥, 보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직은 3실 8팀에 5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행정안전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한국섬진흥원 최종 입지는 이달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발표될 전망이다.

조 국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접수를 거쳐 2개 시·군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244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 등을 활용해 향후 현장 심사 등에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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