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섬 국제 비엔날레 추진..."섬진흥원 시너지"
충남도, 섬 국제 비엔날레 추진..."섬진흥원 시너지"
2024년 비엔날레 개최 위해 8500만 원 연구용역 실행
섬진흥원, 407억 생산유발, 274억 부가가치 등 기대
  • 유희성 기자
  • 승인 2021.03.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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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와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나선다. 한국섬진흥원 유치전에 뛰어든 홍성군의 죽도 전경. 사진= 홍성군 제공.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도가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와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나선다. 한국섬진흥원 유치전에 뛰어든 홍성군의 죽도 전경. 사진= 홍성군 제공.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도가 섬 국제 비엔날레를 추진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담팀을 구성해 3월 섬 국제 비엔날레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 원산도 및 서해안 섬의 실태를 분석, 예술제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8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2024년 비엔날레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에 대비해 도는 앞으로 충남 고유의 특징을 반영한 독창적인 주제(스토리텔링)를 발굴한다.

한편 도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주도로 출범하는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후보지로 보령시와 홍성군을 추천해 유치 성공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진흥원은 전국 3300여 개 섬의 개발 지원 등을 하는 재단법인으로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전북 군산시, 경남 통영시와 남해군, 인천 중구와 옹진군 등 전국 9개 기초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인다.

충남은 국토 중심의 지리적 이점, 전남은 가장 많은 섬 보유, 인천은 수도권 인접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행안부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입지를 결정하고 오는 8월 출범시킬 계획이다. 설립 후 5년 간 407억 원의 생산유발, 274억 원의 부가가치, 직원 50명 등 279명의 취업유발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진흥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비엔날레 추진과 섬진흥원 유치가 서로 상승작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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