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전서 ‘아이스박스 영아’ 발견… 20대 부부 방치 추정
[단독] 대전서 ‘아이스박스 영아’ 발견… 20대 부부 방치 추정
경찰 “사망 딸 부검 의뢰, 부인 검거 도주 남편 추적 중”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1.07.09 14: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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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경찰 로고.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서 ‘아이스박스 영아’가 발견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20대 부부가 신생아를 아이스박스에 버리고 방치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스박스 속 영아는 이미 숨졌으며, 경찰은 부부 중 1명을 검거하고 도주한 나머지 1명을 추적 중이다.

하지만 경찰은 영아 생존 여부와 부부 검거 사실 등을 밝히지 않았다.

대덕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경찰청에 문의하라”라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오후 4시 40분 기사 보강>

신고가 접수된 것은 9일 새벽 5시경.

경찰은 112 신고 직후 사건 현장인 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택가로 출동, 부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은 도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대 부부가 생후 20개월 된 딸을 살해 후 아이스박스에 보관, 집안에 방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영아 부검을 의뢰했다”며 “학대 정황은 부검과 수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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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7-13 23:40:50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모와 자기 딸을 성폭행까지 친부가 동일선상에 놓여서 부부 방치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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