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개 의료원 수익·비용 증가

4개 의료원장 공공기관장 간담회서 양승조 지사에 보고…“손실보상 개산급 증가”
양 지사 “경영수지 개선 긍정적…경영정상화 집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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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영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영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영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간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의료원장들은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3분기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경영 수익과 비용을 양승조 지사에게 보고했다.

먼저 천안의료원 수익은 지난해 8월 237억 원에서 올 8월 365억 원으로 12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같은 기간 237억 원에서 305억 원으로 68억 늘었다.

공주의료원의 수익은 지난해 7월 191억 원에서 올 7월 308억 원으로 117억 원 증가했다. 비용 역시 같은 기간 203억 원에서 34억 원 늘어난 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서산의료원 역시 수익은 2019년 7월 213억 원에서 올 7월 327억 원으로 106억 원 늘었다. 비용은 207억 원에서 282억 원으로 84억 원 증가했다.

계속해서 홍성의료원의 수익은 지난해 7월 302억 원에서 올 7월 491억 원, 비용은 319억에서 355억 원으로 늘었다.

4개 의료원장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손실보상 개산급 보상으로 수입이 늘었다”며 “PCR검사 의뢰로 외주용역 비용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병원 의업 수입과 장례식장 의료부대 수입은 감소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양 지사는 “공공의료원의 목적은 수입 창출이 아니다. 그러나 경영수지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 인력 처우 개선 등을 지시한 뒤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세와 도민의 의료욕구 등을 고려, 앞으로도 경영정상화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양 지사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달라고 4개 의료원장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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