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문화재단 투서·잡음 많아"
양승조 "충남문화재단 투서·잡음 많아"
23일 공공기관장 간담회서 지적…"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노력해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9.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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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충남문화재단은 투서와 잡음이 많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충남도 정순평 정책보좌관, 양승조 지사,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충남문화재단은 투서와 잡음이 많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충남도 정순평 정책보좌관, 양승조 지사,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충남문화재단은 투서와 잡음이 많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년 3분기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김현식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향후 역점 추진과제 보고를 들은 뒤 이같이 지적했다.

김 대표이사는 향후 역점 추진과제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충남예술인복지지원센터 설립 준비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 ▲보부상 로드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양 지사는 “충남예술인복지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어떻게 확보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충남도의회에서 요구한 사업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부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도 “문화재단이 투서와 잡음이 많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충남역사문화박물관을 명품박물관으로 운영하겠다는 조한필 역사문화연구원장의 보고를 들은 뒤 “도민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명품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원장은 ▲내포문화진흥센터 설치·운영 ▲국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업무 내실 추진 ▲동경대전(東經大全) 최고판본 수탁식 개최 ▲충남역사문화박물관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 지원 ▲충남의 동학농민혁명사 개설서와 독립운동사 발간 등을 향후 역점 추진계획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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