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헬리곱터에서 돈 뿌리는 무상시리즈”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헬리곱터에서 돈 뿌리는 무상시리즈”
17일 도청서 지역별 맞춤형 공약 제시…“내포신도시 대학병원 설립”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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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7일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대는 무상시리즈 정책만으로는 충남의 미래를 끌고 나갈 수 없다”며 “충남에도 변화의 새바람, 새로운 정책,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7일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대는 무상시리즈 정책만으로는 충남의 미래를 끌고 나갈 수 없다”며 “충남에도 변화의 새바람, 새로운 정책,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7일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대는 무상시리즈 정책만으로는 충남의 미래를 끌고 나갈 수 없다”며 “충남에도 변화의 새바람, 새로운 정책,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0년 내다보는 비전으로 충남의 경제 산업지도를 다시 설계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홍성·예산)에 대학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내포신도시는 당초 2020년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2만9000명에 불과하다”며 “최근 4년간(연평균 1500명) 인구증가 숫자를 고려하면 이 목표는 2069년에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한 노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기존 3개 기능군에 국한하지 않고 직원 수와 예산 규모가 큰 기관 위주로 전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출발이 늦은 만큼 특별배려를 강력히 요청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전날 오후 방영된 TJB 충남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 지역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주장한 양승조 후보에 맞서 마중물 역할을 할 대형 기관을 먼저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0년 내다보는 비전으로 충남의 경제 산업지도를 다시 설계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0년 내다보는 비전으로 충남의 경제 산업지도를 다시 설계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다음으로 서해안권(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공약으로는 ▲보령의 섬과 태안에 크루즈 운영 ▲보령신항 다목적 기능항으로 개발 ▲안면도 꽃박람회 추가 개최 ▲가로림만 국가 해양공원 조성사업 계속 추진 ▲유네스코 도시 서천을 생태모델로 조성 ▲태안-서산고속도로 건설 ▲제2 서해대교 건설 등을 내걸었다.

계속해서 백제문화권(부여·공주·청양) 공약으로 ▲백제문화 복합단지와 백제문화 체험마을 조성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생태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2금강교 건설을 제시했다.

내륙권(계룡·논산·금산) 공약은 ▲육군 사관학교와 국방부 유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 ▲(재) 금산 인삼 약초산업 진흥원 국립으로 전환 등을 약속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선 “수소에너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 충남발전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강한 추진력으로 말보다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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