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위스 또는 서알스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새해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운산면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관광은 21세기 블루오션이다. 마스터플랜을 거의 완성시켜 놨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야산 자연휴양림(2027년) ▲해미 역사탐방로 야간경관 조성(2024년) ▲밤하늘 산책원(2024년) 등 주요 관광자원 조성 사업을 언급한 뒤 “한우목장의 경우 참 오랜만에 협의를 이끌어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때문에 절대 허용하지 않았던 부분을 우리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승인을 받아냈다”고 공을 돌렸다.
이 시장은 또 “데크시설 공사의 경우 잘 하면 5월 말 끝나고, 6월부터는 한우목장 2km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망대와 쉼터도 조성,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시는 국유지인 운산면 용현리 산8-60번지 일원 한우목장에 5월까지 52억 원을 들여 2㎞의 웰빙 산책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산책로에는 1.6㎞의 데크 길과 목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또한 입구에 107면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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