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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늘봄시범학교(해봄학교)에 참여하는 61개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27일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앞서 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선 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충남형 늘봄학교인 해봄학교는 늘 따뜻한 해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고품질 방과후학교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61개교는 고품질 방과후학교를 무료로 진행하게 된다.
재원은 교육부 특별 예산 90억 원을 활용한다.
선정된 학교는 ▲금산군 1개교(성대초) ▲당진시 3개교(성대초‧계성초‧원당초) ▲보령시 3개교(한내초‧청소초‧대천동대초) ▲부여군 2개교 (부여초‧규암초) ▲서산시 5개교(성연초‧석림초‧동문초‧예천초‧학돌초) ▲서천 2개교(한산초‧장항초) 등이다.
또한 ▲아산시 15개교(한들물빛초‧용화초‧남성초‧온양초‧모산초‧천도초‧신청초‧배방초‧월랑초‧공수초‧온양온천초‧둔포초‧권고초‧풍기초) ▲천안시 25개교(와촌초‧봉서초‧능수초‧미라초‧성거초‧신부초‧안서초‧신흥초‧신계초‧성성초‧오성초‧신대초‧천안삼거리초‧청룡초‧구성초‧환성초‧가람초‧용소초‧청당초‧부성초‧성정초‧일봉초‧부대초) ▲청양군 1개교(가남초) ▲태안군 1개교(백화초) ▲홍성군 3개교(금마초‧한울초‧내포초) 등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61개교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저녁돌봄 운영 학교 및 마을연계 저녁돌봄 운영 대상교 39개교까지 모두 100개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체육 방과후학교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지역 진로체험처 연계 상상늘봄교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통한 양질의 돌봄 서비스 등이다.
이 국장은 “시범학교 학생들이 전액 무료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교육지원청 중심의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보람차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 국장은 이날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계획도 소개했다.
교육청은 2025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534개교)의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급식종사자 폐암건강검진 결과와 작업환경측정 결과, 급식실 노후도 등을 고려해 151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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