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발맞춰 국립공주대학교 의대 설립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국의 의대 정원은 3058명이다.
이는 2006년부터 18년째 동결된 상황으로, 정부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기정사실화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021년 기준 2.6명이며, 이 가운데 충남은 1.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예산군의 경우 1000명당 의사 수는 0.93명. 홍성군 1.33명, 서천군 1.15명, 보령시 1.03명, 서산시 1.02명, 당진시 0.97명보다 못한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최 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군민의 건강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정부 기조에 발맞춰 공주대 의대 설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대 의대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이자 저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이번 기회에 공주대에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내 민간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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