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김건희 여사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김건희 여사
'정상회담'에 영부인이 참석한 이유는 무엇인가?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10.25 19: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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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간 정상회담 당시 사진. 그런데 이 자리에 국가 정상이 아닌 김건희 여사가 합석해 있다.(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간 정상회담 당시 사진. 그런데 이 자리에 국가 정상이 아닌 김건희 여사가 합석해 있다.(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당시 사진이 올라오면서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정상회담’인 자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 있는 김건희 여사 때문이다. 정상회담은 말 그대로 국가 정상들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고 영부인은 그저 대통령의 부인일 뿐 국가 정상이 아닌데 김건희 여사가 그 자리에 있기에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간 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옆에 김건희 여사가 떡하니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정상회담’은 말 그대로 국가 정상들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이고 영부인은 대통령의 부인일 뿐 국가 정상이 아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할 당시 사진. 이 자리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당연히 없었고 통역사도 문 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사이에 위치해 있어 자연스러운 구도를 보인다.(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여사는 ‘정상회담’에 참석을 했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했을 당시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했을 땐 당연히 김정숙 여사는 그 자리에 없었다. 당시 대한민국의 정상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지 김정숙 여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마치 자신도 국가 정상인 양 정상회담에 참석했고 기성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혀 지적하지 않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바로 통역사의 위치다. 대한민국은 한국어를 쓰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어를 쓰니 언어가 다르므로 당연히 통역이 있어야 하고 통역사는 보통 정상들의 사이에 위치한다. 그래야만 더 빠르고 자세히 양국 정상의 말을 듣고 통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할 때에도 통역사는 두 사람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보면 김건희 여사가 이 자리에 합석을 하는 바람에 통역사의 위치가 이상해져 부자연스러운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보면 김건희 여사가 이 자리에 합석을 하는 바람에 통역사의 위치가 이상해져 부자연스러운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러나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통역사의 위치는 김건희 여사 뒤쪽, 전체로 보면 왼쪽 구석에 있었다. 이렇게 되면 거리가 멀어지기에 통역사가 알아듣고 통역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진다. 도대체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대통령실의 보다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고 언론들은 이걸 따져 물어야 한다.

이런 기괴한 사진에 대해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씨는 본인의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저는 이게 대통령실에서 이 사진을 찍을 때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저 사이에 만약에 통역이 있으면 모양이 되게 이상하잖아요. 부인이 객(客)처럼 보이잖아요. 그래서 그 쪽에 앉힌 게 아닐까? 대통령과 사우디의 정상이 대화를 하는데 왜 부인 뒤쪽에 통역이 있냐구요? 얼마나 기괴한 구도입니까?”

즉, 애초에 정상회담에 참석해서는 안 되는 김건희 여사가 끼어드는 바람에 인물 위치가 모두 꼬였다는 비판이다. 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가 애초에 저 자리에 ‘약방의 감초’마냥 끼어들려고 하지만 않았어도 저런 기괴한 사진이 나올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기성 언론들 중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사가 단 하나도 없다. 김건희 여사는 왜 정상회담 자리에 끼어들어 앉은 것인가? 만약 문재인 정부 시절에 김정숙 여사가 이런 일을 했어도 기성 언론들이 지금처럼 침묵하고 있을 것인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카타르에 도착한 후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센터 본능'이 또 다시 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타르에 도착한 후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센터 본능'이 또 다시 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이 끝난 후 카타르로 향한 뒤에도 김건희 여사의 ‘센터 본능’은 또 다시 도졌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카타르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릴 당시 사진에는 김건희 여사가 또 ‘센터’에 들어가 있다.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의 부인일 뿐 대통령이 아닌데 왜 마치 본인이 주인공인 것처럼 가운데에 서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때마다 소환이 되는 것이 바로 대선을 앞두고 2021년 연말에 공개되었던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이다. 당시 김건희 여사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선거에 나선 사람은 본인의 남편인 윤석열이지 김건희 본인이 아닌데도 ‘내가 정권을 잡으면’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여사를 ‘VIP2’라고 부른다는 증언도 나온 바 있다. 이상으로 볼 때 김건희 여사 본인은 스스로를 영부인이 아닌 ‘공동 대통령’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며 정치를 어지럽혔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먼 과거가 아니라 불과 7년 전에 있었던 일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때의 기억을 여전히 생생히 간직하고 있다. 최순실이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었던 무자격자였듯이 김건희 여사 또한 마찬가지다. 영부인은 ‘대통령의 부인’을 지칭하는 말일 뿐 그 자체가 어떤 직함이 아님을 명심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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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문 2023-10-29 16:47:01
살다 살다 저런 XX 대통령은 첨 본다.
김대통령 순방길에 왜 윤여사가 따라 갔누?

ㅇㅇ 2023-10-29 01:08:11
멍충이라 해서 죄송합니다!

ㅇㅇ 2023-10-28 21:53:15
약방에 감초야 멍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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