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색깔론 공세는 민주·진보 진영 분열 공작" 일축

국민주권당, 한동훈 색깔론 공세 비판 논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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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올라온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 후보 전지예 후보를 향한 색깔론 공세 포스터.(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올라온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 후보 전지예 후보를 향한 색깔론 공세 포스터.(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목표로 출범한 국민주권당이 최근 계속해서 색깔론 공세를 퍼부으며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국민주권당은 해당 논평에서 “민주·진보 진영이 총단결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힘당을 압도하여 22대 국회를 윤석열 탄핵 국회로 만드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이 날 국민주권당은 〈색깔론 내세워 반윤석열 연대 흔들려는 한동훈, 어림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 후보였던 전지예 전 후보를 향한 색깔론 공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들은 한 비대위원장을 향해 “국힘당은 언제까지 철 지난 색깔론에 기대어 표 구걸을 할 것인가?”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승만 정부부터 오늘날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거의 60년을 집권했으면서 자주국방을 못하고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주며 안보에 의존한 것을 두고 “이념을 떠나 무능한 것 아닌가? 그런 무능을 반성하진 못할망정 자랑인가?”라고 혹평했다.

국민주권당은 이승만 정부부터 오늘날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역대 보수 정부의 안보 의존 행태에 대해 “힘이 없어서 외국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은 매국노 식민주의자들의 논리”라고 꾸짖으며 “그런 논리로 친일파들이 나라를 일본에 갖다 팔아먹은 것이 아닌가”고 덧붙였다.

국민주권당은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의 철 지난 색깔론, 이념 몰이 때문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경제, 외교, 안보가 모두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변국과 좌충우돌 갈등을 일으켜 무역 파괴, 경제 파탄을 초래했고 일본이 독도를 노리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반면에 북한을 향해선 대결 일변도로 가면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국민주권당은 이를 두고 “국민은 이런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의 색깔론, 이념 정치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연일 운동권 공격, 색깔론 공세는 민주·진보 진영을 공격하고 분열을 일으키려 애쓰는 공작이라 비판했다.

국민주권당은 국민의힘의 이런 행태에 대해 “어림없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민주·진보 진영이 총단결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힘당을 압도하여 22대 국회를 윤석열 탄핵 국회로 만드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아무리 색깔론 공세를 퍼부어도 소용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국민주권당은 이번 22대 총선에 대해 “김구 대 이승만”, “안중근 대 이토 히로부미”, “평화 대 전쟁”, “민주주의 대 검찰 독재”라고 규정하며 논평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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