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11일 “대선공약이자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정과제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귀결돼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또 “비록 전력투구해왔던 사업이 통과되지 않았지만 시는 정부, 충남도와 협력해 가로림만 전체를 연결하는 탐방로 사업 등을 2025년부터 개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국가정원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관련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34년까지 관련 부처, 충남도와 함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춘 가로림만을 우리 시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모닝충청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