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공직자들이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 등은 첫날 도쿄국제포럼을 방문했다. 이는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타운(가칭)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쿄국제포럼은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콘서트와 회의, 전시회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이 시장 등은 이어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를 찾아 녹지와 어우러진 도시 재생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대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는 초고층 건물 1-2층에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27일에는 폐창고를 문화복지시설로 바꾼 오코하마 아카렌가를 찾아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조성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찾아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개발사업(초록광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계속해서 아카시시청, 덴리시청, 다케오시시립도서관, 후쿠오카 일원 등을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방향을 한 번 더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며 “시민 편의를 증진할 시정 접목 사항을 꼼꼼히 메모해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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