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6일 “그동안 꿰고 다듬고 했던 일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보석이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시기가 2025년이 될 것”이라며 “큰 틀 속에서 성과를 가시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새해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올해도) 새해의 첫 출발점을 언론·방송인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민선8기 전반기 표어로 삼았던 승풍파랑(乘風破浪), 극세척도(克世拓道) 등을 언급한 뒤 “(극세척도의 경우)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강한 신념으로 어떤 난관도 굳건하게 뚫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벽이 있으면 우회도로라도 뚫어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다다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2025년 표어인 법고창신(法古創新)과 관련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삼아 그 반석 위에서 치고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 시장은 “2025년은 국가적으로도 지방자치단체로도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시작했던 일들의 성과를 가시화시켜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다. 일할 수 있는 시간은 2025년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그동안 ‘이완섭 시장이 있을 때 한 거야’ 이런 소리를 듣기 위해 눈에 보이는 일, 만들어내는 일에 치중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누누이 드렸다”며 “(앞으로도 당장) 보이지는 않지만 20년, 50년을 준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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