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민의힘, 차라리 자유통일당과 합당을"

페이스북에 글 올리고 "보수정당 아닌 아스팔트 극우와 다를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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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당진)은 6일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다”며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내란 세력과 결탁한 이권 결사체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사당”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당진)은 6일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다”며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내란 세력과 결탁한 이권 결사체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사당”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당진)은 6일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다”며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내란 세력과 결탁한 이권 결사체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사당”이라고 밝혔다.

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 40여 명의 의원들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대통령 관저로 몰려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에 협조하진 못할망정 국민께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어 의원은 특히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아스팔트 극우와 하등 다를 바 없는 극우정당”이라며 “차라리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합당하라”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어 의원은 “국민이 주신 권한을 내란 수괴를 지키는 데 쓸 수는 없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과 국민께 더 이상 죄짓지 말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 세력 단죄에 협력하라”며 “그것만이 ‘윤석열의 힘’, ‘국민의 짐’, ‘헌법의 적’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길”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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