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도약을 위한 ‘청주공항 특별법’ 발의에 대해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환영 성명을 내며 조속한 통과와 제정을 촉구했다,
충북 민관정공동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안 발의는 그간 우리 충북도민을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하나로 힘을 합친 결과로, 더 밝은 미래로 나아기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관정 공동위원회를 비롯한 충북도민과 중부권 지역민은 이번 특별법안을 반드시 통과·제정시켜, 상생·발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여야에 관계없이,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정부 또한 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번 특별법안의 취지를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그동안 164만 충북도민의 염원을 모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특히,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은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민·군 공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발전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청주공항에 반드시 필요한 우선 조건임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한편 지난 24일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청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국회의원 28인이 발의에 참여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청주공항 특별법’ 발의를 환영하며 연내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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