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라백 작가] 서울민예총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민예총 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경일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세계 최초의 만화대학인 일본 교토세이카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한 후, 2001년부터 상명대학교에 몸담아왔다.
박근혜 정부 시기부터 '굿바이전' 등을 기획하고 작가로 참여해 전국 순회전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상명대학교의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을 주도하는 등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해왔다.
우리만화연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굿모닝충청>에 풍자만화(필명 고카루스)를 연재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민예총은 이밖에 신임 이사로 △임지언(연극) △송희태(음악) △서신석(풍물굿) △차준호(음악) △김민정(음악) 등을 선임했다.
서울민예총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창작의 자유를 지키고, 예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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