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이 충북에서도 시작됐다.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13일 충북도청 서문 단식농성장에서 박완희 상임대표와 마재광 청년혁신위원장, 차순애 청주서원 운영위원이 단식을 시작했다.
이들은 “국가위기, 비상사태에 직면해 결연한 마음으로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날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된지 6일째다. 또다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는 이제 극에 달했다. 뉴스를 보기 힘들고 내란성 수면장애에 시달리며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일갈했다.
또한 ”환율은 급등하고 주가는 폭락했다. 골목상권은 무너졌으며 대기업들조차 IMF나 코롸19때보다 위기라고 한다“며 ”경제의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다. 탄핵심판을 마무리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혁신회의는 ”법치를 짓밟고 국정을 마비시키며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세력에게 더 이상 광장을 내줘선 안된다“며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처럼 내란동조세력 또한 발본색원해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완희 상임대표는 “많은 분들이 단식을 응원하며 참여하고 있다”며 “함께 오셔서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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