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윤석열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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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회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가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사진: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회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가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사진:민주당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틀 동안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로 행진하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당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등 500여 명은 지난 12일, 오후 3시 45분에 국회서 출발해 광화문까지 걸어갔으며, 14일에도 오후 3시에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까지 걸어갔다.

국회에서 광화문까지의 거리는 8.5km로 첫날은 2시간 10분이 걸렸으며, 14일은 1시간 30분이 소요됐다. 12일에는 도로 통제 협조가 없었으나, 14일에는 경찰이 원활한 행진을 위해 도로 통제에 협조했다.

의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윤석열 파면’을 외쳤고, 이후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 소집령을 내리고 경내에 대기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15일에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간다. 국회 본청 앞에서 12시에 출발할 예정이며, 오후 3시에는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야 5당 공동으로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참가한다.

민주당 이건태, 양부남, 박용갑, 문진석 국회의원이 14일 광화문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있다.(사진:박용갑 의원실 제공)
민주당 이건태, 양부남, 박용갑, 문진석 국회의원이 14일 광화문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있다.(사진:박용갑 의원실 제공)

민주당은 헌재의 선고 전까지 비상 행동을 이어간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지난 11일부터 대전 시내 주요 사거리에서 ‘윤석열 파면’을 위한 피켓시위를 매일 이어오고 있으며, 은하수 네거리에서 열리는 ‘윤석열 탄핵 범국민대회’에도 매일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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