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충남논산·계룡·금산)은 30일 “정치공작세력을 발본색원(拔本塞源)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올린 뒤 “지난 28일, 법원이 저를 겨냥해 기획·조작된 정치공작에 가담한 피고인들에게 중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 “피고인들은 총선을 앞두고 제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저의 정치 생명을 끊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고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이날 주범인 A 씨(전 기자)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한 공범인 B 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 의원은 “법정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문서는 조작된 허위였으며, 피고인들은 무고, 증거 위조, 배임수재, 배임증재 등의 중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은 결코 저 개인만을 향한 공격이 아니다. 이는 논산시민의 뜻과 권리를 무너뜨리려 한 심각한 정치공작이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황 의원은 “사법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민주주의의 원칙과 정의를 단호히 지켜냈다. 앞으로도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법과 원칙,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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