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며 “민주주의와 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했다.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승리다. 밤마다 주말마다 광장을 지켜주신 대전시민,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과 함께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도 “국민의 승리다.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라고 했다.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 오늘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라며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한민국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 민심을 반영한 정의롭고, 질서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충북 청주청원)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승리”라며 “민주주의와 경제회복, 공정과 상식이 실현되는 진정한 ‘국가의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연희 국회의원(충북 청주흥덕)은 “윤석열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내란으로 촉발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정상화와 다시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광희 국회의원(충북 청주서원)도 “민주주의와 정의, 국민의 승리다. 이제 이 힘으로 완벽한 승리를 위한 길을 가야 한다”라며 “탄핵 인용 결정은 시작일 뿐, 내란수괴 윤석열을 단죄하고 아직 곳곳에 살아있는 내란 동조 세력들을 하나하나 엄벌해 나가야 한다. 목숨까지 내몰리고 있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도 시급하다”라고 했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 “민주 헌정을 훼손한 반헌법 권력을 헌법 민심이 엄중하게 심판했다”라며 “이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 민주공화국 재건, 경제 민생 회복 국민통합 미래 대전환으로 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별다른 입장이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과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등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입장이 없다’, ‘입장문을 낼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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