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위원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충남 당진)은 지난 12일 국토부와 산업부가 공동 주관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국가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전국에서 단 3곳만 선정된 대상지 중 하나로 아산부곡국가산단이 선정되어, 당진시는 산단 혁신의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게 됐다.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전통 철강 산단에서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산단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의 경쟁력강화계획을 보완하여 내년 초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어 의원은 "이번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당진시 제조업이 신산업으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산부곡산단을 거점으로 관내 산업단지들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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