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최우선'
'5극 3특' 정책... 지방분권·균형발전 가속화 의지
민주당 세종시당 "노무현 정신 계승, 95% 공약이행률로 실현"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10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내세우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의 세종 행정수도 완성 공약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기 내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의 정주 여건 개선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통해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극 3특' 정책도 약속했다.
이는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충청권)·호남권 등 5대 권역과 제주·강원·전북 3개 특별자치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권역별 광역급행철도 건설 및 특별법 개정을 통해 각 지역의 자치권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 공약이 "당선이 되면 준비가 안 된 세종 집무를 무리하게 시작하겠다는 현실성 없는 공약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수도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세밀히 준비하고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책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지방자치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준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세종 행정수도 건설의 핵심 인물로 꼽히며, 세종국회의사당 관련 예산 책정과 국회법 통과, '세종지방법원설치법' 통과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라고 전했다.
또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세종 행정수도 공약은 강준현 의원의 노력으로 이미 실현 단계에 있으며, 이재명 후보 당선이 이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은 정치적 협력뿐만 아니라 국민적 합의와 리더의 확고한 의지가 필수"라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 이행률 95%' 실천력을 통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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