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충북의 유권자 18.75%가 참여하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154곳의 사전투표소에서 도내 유권자 137만 9142명 중 25만 8563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충주시 등 도시권이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고 군지역의 투표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먼저 청주시는 상당구 17.34%, 서원구 17.51%, 흥덕구 15.96%, 청원구 15.36%를 기록했다.
이어 충주시는 19.98%, 제천시는 20.59%를 기록했다.
군 지역에서는 보은군이 25.22%를 기록하며 도내 최고를 기록했고, 괴산군이 25.0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단양군 23.35%, 영동군 24.47%, 옥천군 24.08%, 음성군 20.48%, 진천군 19.56%, 증평군 20.21%다.
한편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1일차 집계는 충북 평균 17.61%를 기록한 가운데 보은군이 27.55%, 괴산군이 27.36%로 높았고, 청주시에서 청원구가 13.50%, 흥덕구가 13.90%로 낮았다.
20대 대선 사전투표 2일차 누계는 충북이 36.16%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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