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33.72%로 마감됐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 36.16%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사전투표일 이틀이 모두 평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오는 6월 3일 본투표 최종 투표율이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4.8%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마감된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33.72%다. 전날 1일차 18,75%에 이어 이날 2일차 14.97%가 투표를 한 셈이다.
지역별로 청주시는 서원구가 32.08%로 가장 높았고, 상당구 31.40%, 흥덕구 29.93%, 청원구 28.11%를 기록했다. 충주시는 34.99%, 제천시는 37.23%다.
군지역은 보은군이 43.59%로 가장 높았고, 괴산군이 42.4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영동군 42.21%, 옥천군 41.38%, 단양군 40.13%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음성군이 36.33%, 증평군이 35.75%, 진천군이 35.68%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대 대선에서 충북은 최종 투표율 74.8%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67%로 45.1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5.55% 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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