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중앙 방식 익혀 더 크게 쓰이겠다"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관련 각오…"모든 건 아산과 충남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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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충남아산을)은 4일 “중앙의 방식을 익히며 더 크게 쓰이겠다”며 “제가 익힌 모든 것은 결국 아산과 충남의 것이 될 터”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충남아산을)은 4일 “중앙의 방식을 익히며 더 크게 쓰이겠다”며 “제가 익힌 모든 것은 결국 아산과 충남의 것이 될 터”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충남아산을)은 4일 “중앙의 방식을 익히며 더 크게 쓰이겠다”며 “제가 익힌 모든 것은 결국 아산과 충남의 것이 될 터”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강 의원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까 걱정되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의원은 “우리가 키운 강훈식이 인정받는구나, 그렇게 기특한 마음이 있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석인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실 줄로 안다”며 “그러나 저를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더 크게, 더 잘 받들고자 가는 것이니 안심하셔도 괜찮다”고 다독였다.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으로 지속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성공한 이재명 정부의 첫 비서실장으로 남겠다”고도 했다.

강 의원은 또 “정치인 한 명을 키우는 데는 정말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중진 의원이 되어 개인의 안녕과 무탈함을 따져가며 자리를 고를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아산과 충남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만들고자 몇 번이고 함께 했던 다짐은 그대로 가지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강 의원은 “임기 마치는 날 찾아뵙고 ‘아산의 아들 훈식이가 약속을 다 지켰다’면서 환하게 웃으며 만나면 좋겠다. 지난 주말 유세에서라도 잔뜩 뵙고 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스친다”며 “이제 진짜 대한민국에서 뵙겠다.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조만간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른 보궐선거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강 의원이 비서실장 임기를 마친 직후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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